달러/원 환율 1500원? 강달러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년년말부터 달러/원환율이 심상치 않죠?
12월 4주차 주간 거래 종가는 1,464.8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죠!!
최근 미국 연방 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일수 있다고 말 한건데요
이후 강달러 기조는 더 거침없는 상태이네요
환율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은 국내 정치불안도 한몫하고 있죠
12.3비상계엄사태이후 3주간 달러/원환율이 50원이상 올랐고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는 정국에
불안은 더 커쪗고 환율도 영향을 받고있죠.
1월7일 현재 달러/원 환율 1,458.88
기업들은 비상사태!!
원자재를 수입하는 산업은 당장 어려움에 직면하게 있어요
특히 달러 거래가 대부분이 패션업계는 훌쩍 오른 원자재 가격에 비상인데요
거위털과 오리털 가격만 해도 지난 6개원간 각각 30%~20%이상 올랐어요
식품업계도 같은 상황이랍니다.
수입원료 사용 비중이 약 33%인 가정간편식(HMR)은 고환율에 특히 취약한 편인데요
편의점은 해외 직매입 제춤유통을 중단했고,
대형마트도 냉동육,과일등 해외식룸수입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반등 분위기였던 여행업계도 다시 위축되고 있는 상황!
환율과 함께 항공료,숙박비, 현지지출비용이 동반 상승하면서 여행객의 발길이 줄어든 거죠.
항공유, 비행기 리스, 영공통과 비용을 모두 달러로 결재하는 항공사 역시 고환율 영향을 크게 받을수 밖에 없죠
해외에서 중간재를 수입하는 중소제조 업체도 직격탄을 맞고 있답니다.
우너가 부담은 늘었지만 납품가는 높이지 못해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 중소벤체 기업연구원에 따르면
환율이 1%오를때마다 중소기업 손해는 약 0.36%씩 늘어난다고 하죠
수출수는 강세예요
달러/원 환율이 오르다고해서 모든 산업이 전부 피해를 보는건 아니랍니다
고환율 수혜종목인 수출수는 강세를 보이고있죠.
달러로 대금을 받는 수출기업은 달러/원 환율이 높아질수록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게되는데요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하는 H사나, 라면을 수출하는 S사 등의 주가가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답니다.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렬 취임이 변수이긴 한데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수출이 둔화될거란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관세장벽이 높아지면 수출주는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답니다.
🔎 요약
긍정적 영향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원화 약세는 해외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유입 가능성
원화가치 하락으로 한국 자산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원화 약세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 방문 비용이 줄어들어 관광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 영향
수입물가 상승
원화 약세로 인해 원자재, 에너지, 식품 등 수입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비용을 높이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서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비 위축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내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외채 상환 부담 증가
한국 기업이나 정부가 외화 표시 부채(달러로 빌린 부채)가 있다면,
환율 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외 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채무 불이행 가능성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정
급격한 환율 변동은 외환시장 불안을 초래하며,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정책적 대응 및 시사점
통화정책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상환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재정정책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에너지 및 필수 소비재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강화하거나 수입 원자재 관세를 인하하는 등 대응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전략 조정 필요성
수출 기업은 기회를 활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해야 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대체 공급망 확보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5년 새해 경제정책방향 알아보러 가기
결론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를 기록하면 수출 주도형
한국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물가 상승, 소비 위축, 금융 불안정 등 부정적 영향도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환율 변화에 대비한 종합적인 전략과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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